부산 지역 기업 ‘마라나노텍’, 범부처 감염병 방역 체계 고도화 R&D 사업 선정...킥오프 미팅 진행
부산 지역 기업인 ㈜마라나노텍이 어제(3일) 부경대학교 드래곤밸리에서 2023년도 범부처 감염병 방역 체계 고도화 R&D 사업(이하 범부처 사업) 선정 관련 킥오프 미팅을 진행하였다.
당일 킥오프 미팅에는 부산광역시 송숙희 특별보좌관, 부경대학교 오정환 대외부총장 및 산학협력단장,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신수련 교수, 부산대기술지주 김성근 실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부산 금정구)은 축전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범부처 사업은 NEXT 팬데믹 대비 관점에서 방역 전주기 단계별 방역 현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감시-예측·차단-진단-방역물품’ 4대 목표 및 7대 중점 개발 기술을 추진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중 ㈜마라나노텍은 진단 영역에 속하는 ‘신·변종 감염병 신속 현장 진단 기술 개발(高신뢰도 기반의 신속 진단기술 고도화 연구)’ 영역에 선정되었다.
이번 범부처 사업의 심사 과정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마라나노텍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이혁민 교수와 함께 주관 연구 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의 공동 연구 기관으로 약 3년간 ‘3종 호흡기 바이러스의 현장 검출을 위한 500nm 이하급 나노 웰 구조 기반 디지털 진단기기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마라나노텍은 부산 지역 유일의 체외진단기기 제조 기업이자 부산 지역 유일 GMP 3등급 시설을 갖춘 기업으로 나노바이오센서 기반 체외진단기기 및 STEM 교육 키트 개발 및 제조 기업이다. 2018년 설립 이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Big3), 부산테크노파크 주관 2023년 지산학 협력 기업 R&D 지원 사업, 부산경제진흥원 주관 2023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분야 기획과제 지원사업 등 여러 정부 및 지자체 주관 사업에 선정되어 수행하고 있다.
KCN 뉴스 이서미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