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 놓치지 말아야 할 골든타임

성북구에는 장난감을 연령에 맞게 다양하게 대여하고 놀수 있는 곳이 세 곳이 있다. 성북구청안에 SB장난감도서관,보문동 부모아이지원센터,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월곡점이다. 장난감 대여 및 놀 수 있는 공간이자 책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다. 영유아기의 취학전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 줄 수 있고 볼 수 있는 곳이다.
성북구는 놓치지 말아야 할 내 아이 발달의 골든타임인 영유아기에 필요한 놀이치료 및 언어치료를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월곡점에서 한다. 영유아기의 정서적 안정 및 연령에 맞는 발달을 위해 필요한 놀이치료와 언어치료로 대상은 성북구 관내 24개월부터 미취학 영유아이다. 이용절차는 전화접수, 일정협의, 초기상담, 치료진행, 종결로 이어진다.
성북구에서는 관내 영유아의 발달 지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월곡)에서 ‘영유아 발달지연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센터 내 언어·놀이치료실과 연계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영유아 발달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11월에는 공통 부모교육이 있다. [클로버 ‘부모~ 자녀’체험활동]으로 영아(24~35개월) 1명과 부모1명으로 8가족이 '내가 만든 선물'을 주제로 소리 나는 과자 통을 직접 만들고 선물하며 이웃과 나누는 기쁨을 경험해본다.
유아(3세 이상)1명과 부모 1명으로 8가족이 '왼쪽, 오른쪽' 규칙을 만들어보는 질서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지키는 질서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아본다. 신청은 네이버 폼으로 신청한다.
성북구에서는 교육 또한 놓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가 6월 19일 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내 아이 발달의 골든타임’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강연은 서울 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이며 국내 자페스펙트럼 영역 권위자인 김붕년 교수다. 취학 전 아동의 뇌발달 및 발달을 이해하는 성장과 배움의 시간을 300여명의 부모님들과 나누었다.
성북구청장은 "영유아기일수록 아이들의 발달이 저마다 다른 만큼 내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춰 기다려 주고 응원하며 부모와 자녀 사이에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배움의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CN 뉴스
오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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